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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소식지 Zoom In Trade 5월호] 선택
작성자 : SHINHAN 2020.05.18

 

  전세계에서 흐르던 거대한 흐름이 벽에 부딪쳤습니다. 곳곳에서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계화를 외치며 두 팔 벌려 다가오던 나라들이 멈춰 섰습니다. 뒤로뒤로 물러서며 문을 꼭꼭 닫아 걸었습니다.

 

소용돌이 속에서 간신히 중심을 잡고 일어서고 있는 국가들이 있으나 아직 대부분의 국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400만명이 훌쩍 넘어섰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30만명을 넘었습니다. 비말과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경로의 차단을 위해 많은 나라에서 Lockdown*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료약도 백신도 없는 현재 상태에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Self Quarantine’ 뿐 입니다.

 

39억 세계인구의 발이 묶였습니다. 미국, 유럽, 인도 등등 여러 나라에서 시민들이 격리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세계 1위 경제부국인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숫자는 33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세계 경제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이 거대한 장벽으로 세계 경제가 -3%로 추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계 상품의 무역은 30%이상 감소를 예상합니다. 세계화를 향한 흐름이 속도를 늦추면서 국가별 자립화로 흐름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 장벽 너머에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번 달 Cover Story'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과세위험 관리 방안'니다. Voice From the Field'다국적기업의 외국환거래법상 제3자 지급 신고 유의사항'이며, 베트남 현지에서 알려드리는 Inside Vietnam'의료용 마스크의 수출 규제 폐지'입니다. 또한 관세무역 관련 법령변경 소식은 '「수출입신고 오류방지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 고시'이며, 관세 관련 심판사례는 '간이정액 비적용승인 이전 수출의 개별환급 적용 여부'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크고 작은 시련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어떠한 시련이, 어느 때에 어느 장소에 나타날 지 인간은 알 수 없습니다. 회사를, 공장을, 가게를 모두 걸어 닫고 각자의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이 상황을 누가 예견할 수 있었겠습니까?

 

2차대전시 유대인들은 나치정부에 의해 강제수용소에 갇혔습니다. 갑작스레, 이유없이 끌려간 수감자들이 가장 절망적이었던 것은 자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수용소 생활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삶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우리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끝을 알 수 없는 일시적인 삶(Provisional existence)을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지나야 이 벽이 무너질 것인지를 모르기에 절망감을 토로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삶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에 대해 불안해합니다. 세계 경제는 회복이 될 것인지? 세계화의 흐름은 다시 이루어질 것인지?

 

가 컨트롤 할 수 없음에도 인간은 이러한 외적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내가 바꿀 수 없는 내적 환경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한 영향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나의 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련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강제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Dr. Viktor Frankl은 증언합니다.

"나는 살아있는 인간 실험실이자 시험장이었던 강제수용소에서 어떤 사람들이 성자처럼 행동할 때, 또 다른 사람들은 돼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내면에 두 개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어떤 것을 취하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

 

'오늘의 나는 어제 내가 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몇몇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전국민을 다시 ‘일시적인 삶’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돼지처럼 되지 않기 위하여 성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지금 아주 좋지 않은 상태에 있고, 우리 각자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더욱 더 나빠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히 ‘성자’라는 거창한 단어를 사용해도 될 것인지 멈칫거리지만… 그 발치만이라도 따라가려는 선택과 도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Lockdown: (죄수를 감방 에만 두는엄중한 감금.

** Viktor Frankl(1905~1997), 『죽음의 수용소에서』, 청아출판사(2005)

*** 스티븐 코비(2008),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김영사

 

 

 

 

 

- 목 차 -

 

▶ Where Is Grace Chang?

선택

 

▶ Cover Story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과세위험 관리 방안

 

▶ Voice From the Field

다국적기업의 외국환거래법상 제3자 지급 신고 유의사항

 

▶ Inside Vietnam

의료용 마스크의 수출 규제 폐지

 

관세무역 관련 법령변경 소식

「수출입신고 오류방지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 고시

 

관세 관련 심판사례

간이정액 비적용승인 이전 수출의 개별환급 적용 여부

 

 

 

 

[신한소식지 Zoom In Trade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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