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04 18:17
[신한소식지 Zoom In Trade 1월호] 'Becoming'
 글쓴이 : SHINHAN
조회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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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


Bloom where you are planted**

1959 12, 부산항에 화물선이 도착했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미국인 새색시가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머나먼 한국으로 왔습니다. 기나긴 항해동안 신랑으로부터 한글을 배우며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을 갖고 왔습니다수원의 초가집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한 트루디 김¹ 60년을 한국에서 살아오셨습니다.***  

 

미국에서 온 한알의 씨앗은 한국땅에 심어졌습니다. 트루디 여사의 좌우명은 '네가 심겨진 그 곳에 꽃피게 하소서'입니다. 감옥의 여죄수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회의 주방에서 파이를 구우며 또 교회의 화장실 청소를 하며 60년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심겨진 바로 그곳에서 자신의 꽃을 피우고자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긴세월에 트루디라는 씨앗은 한 송이가 아닌 수많은 꽃으로 곳곳에 피어났습니다. 또한 든든한 거목으로 자라났습니다. 자식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늘에서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이번달 Cover Story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EU, 영국과 브렉시트 합의문 서명, ‘노딜 브렉시트가능성 입니다. FTA News미국, 對이란제재 복원,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며, Voices From the Fields증가하는 해외직구, 각별히 유의해야입니다. 또한 관세무역관련 법령 변경소식은 수출입물품 등에 대한 품목분류 변경고시 외'이며 관세관련 심판사례에서는 과세가격 공제요소 해당여부와 공제요소의 요건 판례의 분석자료가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봅니다. 지난 1년간 나는 얼마나 걸어왔는지. 얼마나 열심히 걸어왔는지. 씨앗은 얼마나 심었고, 꽃은 얼마나 피웠는지 돌아봅니다.

매일, 끊임없이 걸어서 이곳에 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품고 열심히 왔습니다. 지금 이곳. 또다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이곳입니다.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하나의 과정이고, 하나의 길을 걸어가는 발걸음이다. 인내와 수고가 둘 다 필요하다.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언제까지나 버리지 않는 것이다….

내 눈앞에 문이 하나 열릴때마다 나도 남들에게 문을 열어주려고 애썼다.”*

 

새로운 1년을 시작합니다. 지난해의 날들과 달라 보이지 않는 일상일 것입니다. 다람쥐 체바퀴같이 돌아가는 '매일 동일한 반복의 날들이라 지루해' 불평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상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한 일상들 가운데 꽃씨는 뿌려집니다. 그러한 일상들이 쌓이다 어디선가 문이 왈칵 열립니다. 성큼, 앞으로 나아가 문을 넘어서고 또다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문이 열리고, 꽃이 피어나고.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한해를 설렘과 가능성을 갖고 시작합니다. 이 한해동안 또다시 얼마나 많이 걸어갈지. 얼마나 다양한 문을 만날 지? 얼마나 많은 꽃씨를 뿌릴 것인지?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설렘과 가능성을 기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들보다 두 배이상 잘해야 절반이라도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미셀 오바마2의 말대로 어처구니없을 만큼 운이 좋은우리들이 기억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가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기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희들은365일 일상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일상가운데 많은 꽃씨를 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에게 열린 문을 보며 우리보다 운이 좋지 않은 다른 이들에게도 문을 열어주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 더 많은 꽃을 피우고, 더 많은 문을 열어주실 분들께도 미리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 늘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발전하시며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ichelle Obama(2018), Becoming,

**김요한(2018), 『파이 굽는 엄마』, 바이북스

***백성호(2018), “한국 땅에서 60”, 중앙일보

1. 트루디 김(Trudy Kim): 김장환 목사의 부인

2. 미셀 오바마(Michelle Obama):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 목 차 -

▶ Where is Grace Chang?
Becoming
 

▶ Cover Story
EU, 영국과 브렉시트 합의문 서명, ‘노딜 브렉시트가능성
 
 
 
▶ FTA News 
미국, 이란제재 복원,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
 

▶ Voices From The Fields 
증가하는 해외직구, 각별히 유의해야


▶ 관세무역관련법령변경소식 
수출입물품 등에 대한 품목분류 변경고시 외


▶ 관세관련 심판사례
과세가격 공제요소에 해당여부와 공제요소의 요건


▶ 신한소식
2018 송년회 신한의 밤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