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재정부 1차관 주재, 물가안정 대책회의 개최

물가안정책으로 현재 할당과세가 적용되고 있는 품목의 기간을 연장하거나, 신규 품목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내외 물가여건을 점검하고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변동에 대한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재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99개 품목 중 돼지고기, 분유, 냉동 고등어 등 45개 품목의 적용기한이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기존 할당관세 품목의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최근 수급불안 또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상승 조짐에 따라, 신규 적용이 필요한 품목에 대한 추가 할당과세 부과여부도 고려대상이다.

한편, 정부는 금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4.7% 상승했지만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해, 전월대비 상승률이 1월이후 낮아지고 있어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출처: 세정 신문 -